현대제철, 1분기 영업손실 190억 '적자전환'…매출 6.5% 감소

매출 5조 5635억 "철강 시황 침체 및 파업 영향"

현대제철 포항공장.(현대제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현대제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4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9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 5635억 원으로 6.5% 감소했고, 순손실도 54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적자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58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손실은 268억 원이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수요 감소로 시황이 부진하지만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시행과 중국 내 철강 감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시장의 경우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저가 판재 수입량이 감소하고, 봉형강 제품의 감산 및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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