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나무엑터스를 떠난다.
24일 뉴스1 취재 결과, 서현은 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서현은 지난 2019년 3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2022년 재계약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6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현 소속사와 동행해오던 서현은 나무엑터스를 떠나 FA(자유계약)가 된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서현은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 '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솔로와 유닛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와 함께 2013년 드라마 '열애'로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도둑놈, 도둑님'(2017), '시간'(2018), '사생활'(2020), '도적: 칼의 소리'(2023)와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2022)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서현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6월 11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공개하며 대중들과 만난다. SF 영화 '왕을 찾아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