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헌재 윤석열 파면 결정, 존중해야 할 의무 있어"

[尹탄핵인용] 서한문 통해 "법치주의 국가 근간 이루는 중대 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3.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보수 성향으로 꼽히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헌재 결정은 법치주의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대한 판단이며, 민주시민으로서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선고에 따른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갈등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적 절차와 헌법의 가치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의 중요한 책무"라며 "불신보다는 신뢰를, 대립보다는 화합을 선택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며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교육 가족 모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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