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20일 전국 최초로 '늘봄형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형 도서관 학교는 대구교육발전특구 30개 세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공공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늘봄 모델이다.
대구교육청은 대구시와 협업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서부도서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수성도서관, 북부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에서 통합독서, 이야기수학, K-pop(케이 팝) 댄스와 같은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대구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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