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 병·의원 5537곳·약국 2920곳·발열클리닉 6곳 운영

대구시, 응급진료체계 구축 통해 진료 공백 최소화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26~30일)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사진은 최근 독감 환자로 붐비는 대구의 한 종합병원. 2025.1.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26~30일)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사진은 최근 독감 환자로 붐비는 대구의 한 종합병원. 2025.1.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26~30일)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전공의 복귀가 저조한 상황에서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지역 19개 응급의료기관과 2개 응급의료시설은 응급실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 5537곳과 약국 2920여곳이 문을 연다.

대구시는 설 당일인 29일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명절비상진료 지원사업'에 따라 간호사 등 비상 진료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발열클리닉 6곳도 운영되며 협력병원 6곳 90병상이 가동된다.

발열클리닉의 경우 대구의료원, 곽병원, 열린아동병원, 해피아이병원, 우리아이아동병원, 웰키즈아동병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대구 9개 구·군 보건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에 나서며,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인 군위군 보건소는 24시간 상시 진료를 실시한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도 연휴 기간(27~30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또 야간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공약국(심야·자정약국) 10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소 1941곳에서도 해열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26~30일)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미지는 설 연휴 운영되는 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 (대구시 제공)/뉴스1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26~30일)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미지는 설 연휴 운영되는 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 (대구시 제공)/뉴스1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 발열클리닉·협력병원 현황, 운영 시간 등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달구벌콜센터(12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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