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 임원진에게 "'한국이 미국의 경제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현지에서 적극 홍보해 달라"고 5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미주한상 임원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과의 면담에서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과 관련해 이처럼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최 대행과 미주한상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 상황,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관련 현지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상이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오는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미주한상 측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국내외 경제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제로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풀뿌리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을 약속했다.
아울러 미주한상 측에 "미국 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국 연방·주정부 대표단과의 관계 구축과 네트워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세대의 교류 확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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