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유튜버, 시뻘겋게 물든 팔 공개…"죽을만큼 아파, 후회" 문신제거 후기

본문 이미지 - (유튜브 '조두팔' 갈무리)
(유튜브 '조두팔'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조두팔'이 문신 제거 후기를 전했다.

최근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두팔의 긴팔 문신 제거 1회차 리얼 후기'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두팔은 "이제 좀 부기가 빠졌다. 시술 한 번으로 얼마나 지워졌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보여드린다"며 한쪽 팔을 걷어 팔 전체를 뒤덮은 문신을 보여줬다.

그는 "살짝 희미해졌다"며 "여러분이 봤을 때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볼 때는 확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전보다 조금 연해진 느낌"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저는 10회까지 혹은 그 이상 받아야 한다. 그래도 한 번 만에 지워진 게 보여서 신기하다. 2회차는 두 달 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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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두팔' 갈무리)

앞서 지난달 올린 영상에서 조두팔은 문신을 지우기로 한 이유에 대해 "한 지 4년 정도 됐는데 그땐 좀 세 보이고 싶은 마음에 했다. 지금은 후회한다. 후회해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우려고 한다. 지우는 데에 드는 시간은 1년 반 정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1회차 시술 후 그는 시뻘겋게 물든 팔을 보여주며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 지금까지 한 수술 중 제일 아프다. 죽을 것같이 아프다.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두팔은 2001년생 유튜버로, 성형수술과 시술 등의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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