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한동훈, 인간이라면 나오면 안 돼"…박지원 "韓, 김문수와 최종경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나온 씨어터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공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며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나온 씨어터에서 제2연평해전을 다룬 공연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며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를 재개한 것에 대해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은 "염치없는 짓"이라며 맹비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여당 내에서 나름 지지층을 갖고 있기에 최종 경선까지는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 전 위원장은 4일 YTN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간적 미안함을 나타낸 것에 대해 "한동훈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에 나가는 게 맞다"며 "저 사람은 애당초 우리 당에 들어오면 안 될 사람이었다"고 밀어냈다.

인 위원장은 "적폐 청산한다며 보수 인사 200명을 감옥에 보내는데 앞장섰던 사람 아니냐"며 "보수당에 들어온 것도 염치없는 일인데 총선을 지휘해서 참패했고 당 대표 선거에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안한 게 아니라 염치없는 일이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건 더 말할 것도 없고 인간이라면 저러면 안 된다,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저런 양심을 가지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대다수 지지자는 한동훈 대표 입장과는 다른 것 같다. 그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건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며 한 전 대표가 차기를 노리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의원은 "만약 누가 저에게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경선에는 누가 올라가겠냐'고 묻는다면 김문수하고 한동훈이라고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김문수 장관은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세력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고 한동훈 대표는 다른 세력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사람이 최종 경선을 한다면 대선 후보는 결국 김문수 장관이 될 것 같다"며 김 장관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했다.

buckba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