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는 매형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처남 A씨(46)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52분께 당진 송악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매형 B씨(53)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나를 무시하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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