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목숨을 내걸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국가 반란 123일, 불법 탈옥 27일, 국민의들의 알수 없는 근심의 날 끝에 드디어 윤석열이 파면이 됐다"며 "이날은 밤잠을 설쳐가며 광장을 지켜 주신 국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은 내란 종식의 출발일 뿐이다"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과 그에 공조한 내란 세력들을 청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세력을 넘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평등한 사회를 넘어 평등한 세상으로, 노동 존중·민생 우선의 사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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