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은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16강 제주특별자치도청 씨름단, 8강 영암군 민속씨름단, 4강 영월군청 씨름단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났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광석(울주군)이 홍승찬(문경시)을 2-1로 꺾었으며, 2경기에서는 노범수(울주군)가 신현준(문경시)을 2-0으로 이겼다.
3경기는 김무호(울주군)가 김종선(문경시)을 2-0으로 제압했으며, 4경기는 홍지흔(울주군)이 마권수(문경시)를 2-0으로 꺾어 총 스코어 4-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정종진(울주군)이 황성희(문경시)를 만나 2-0으로 패하면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최종 스코어 4-1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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