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교동면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완료돼 시설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증설 공사로 교동면 하수처리장 1일 처리용량이 120톤에서 290톤으로 확대됐다.
군은 지난 2022년 교동면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기존 하수처리 용량을 넘어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달 한국농어촌공사 강화 옹진지사, 하수처리장 대행 관리 용역사 등과 함께 합동 점검으로 운영 안정성 시험을 마쳤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교동 하수처리장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하수처리와 악취 발생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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