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차 추경 1조2996억원 편성…당초보다 716억원 증액

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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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996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2280억원보다 716억원(5.83%)이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687억원 늘어난 1조 239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9억원 증가한 601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110억원, 국·시비보조금 39억원, 세외수입 22억원 등을 증액 반영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33억원을 전입 편성했다. 또한 예비비 138억원 감액으로 세출예산을 조정했다.

울주군은 추경예산안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및 계속사업의 추진 등 생활SOC사업에 재정을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에도 추가적으로 예산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울주 군립병원 설립 30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 16억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원금 13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복지 증진을 위해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건립 43억원 △울주복지재단 설립 18억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2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 40억원 △구영운동장 조성사업 18억원 등 14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농축산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상북골안못저수지 개보수사업 17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16억원 등 총 66억원을 반영했다.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재선충병 방제 99억원 △산불진화장비 구입 3억원 △등산로 정비 3억원 △구영들공원 조성사업 135억원 등 임업 및 공원 분야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 △청량 상남화창지구 내 도시계획도로(중2-473)개설공사 20억원 △웅촌 검단 도시계획도로(소1-13호) 개설 공사 10억원 등 도로 분야에 163억원을 반영했다.

교통 분야에는 △철구소 등 공영주차장 조성 6억원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원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3억원 등 17억원을 편성했다.

재난예방과 친수를 위한 하천사업으로 △복안천 지방하천 수해복구공사 20억원 △중리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30억원 등 모두 8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어려운 내수경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지원사업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을 위해 39억원을 포함시켰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세입여건에서도 울주군민의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계속사업의 안정적 진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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