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곤충 농가의 안정적 사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3종을 사전 신청한 농가부터 차례로 무상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분양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갈색거저리 120㎏, 장수풍뎅이 60㎏, 흰점박이꽃무지 90㎏ 총 270㎏을 보급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하지 못한 농가도 곤충사육업을 신고했다면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곤충연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명규 곤충연구소 팀장은 "곤충 종자 보급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곤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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