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은 25일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부산법인택시조합·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연계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여단은 지난 24일부터 '2025년 여단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이 훈련은 대침투·대테러 작전 수행, 해안 경계 작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통합방위 태세 확립 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술훈련 기간 진행된 이번 통합방위훈련은 택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시행됐다. 민·관·군 간 효율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작전을 최대한 빠르게 끝낸다는 계획이다.
방위 훈련은 구체적으로 △적이 침투했다는 정보 입수 후 택시조합과 교통정보서비스에 공유 △택시 기사의 적군 추적·교통정보서비스센터의 CC(폐쇄회로)TV 자료 등 정보 공유 △추적·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철 부산여단장은 "작전의 조기 종결을 위해서는 군, 지자체·유관기관, 지역민의 공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전적인 작전과 훈련으로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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