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배지윤 기자 =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명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발생 주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헤밀턴 호텔 옆 골목 일대다.
현재 심정지 환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은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30~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0시 3분 현재 수십 명이 실신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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