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트럼프 "금요일 건강검진…어느 때보다 좋지만 할 건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근처의 군 병원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는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몸 상태는 어느 때보다 좋지만 그래도 이런 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946년 6월생으로 현재 78세인 트럼프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며 골프를 즐긴다. 대신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콜라를 매우 좋아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먹는 취향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트럼프가 건강검진을 받는 월터 리드 군 병원은 2018년 트럼프의 첫 임기 건강검진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건강 상태"라며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앞서 트럼프의 주치의였던 해럴드 본스타인 박사는 2015년 트럼프 대선 출마 당시 "혈압이 놀라울 정도로 좋다"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역사상 가장 건강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서한을 냈었다.

하지만 본스타인은 이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직접 서한 내용을 불러줬다"며 "나는 쓰기만 했다"고 주장해 건강 이상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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