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고대로 2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경내 정원인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를 열고 연설했다.
트럼프는 "전 세계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역사적인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다. 상호란 그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면 우리도 그들에게 그렇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이 '해방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해온 그는 "내 생각에 이것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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