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모든 정책 설계시 지속가능성·미래세대 삶 염두에 둬야"

3기 2030 자문단 출범…1년간 정책 제언·의견 제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청년 자문단과 만나 모든 정책 설계 시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의 보다 나은 삶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3기 기재부 2030 자문단 '넥스트 다이나믹스'와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 청년, 미래를 잡다'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2022년부터 2030 자문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2기 자문단까지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3기 자문단은 향후 1년간 경제·산업, 고용·복지, 대외경제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청년세대의 의견 전달과 정책제언 역할을 담당한다.

3기 자문단 발대식을 겸해 이뤄진 행사에서 최 부총리는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진 미래세대와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미국발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급변 속 우리 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 방안, 청년 고용시장 진입 여건 및 구조개혁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미래는 과거의 연속선이 아니며,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방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금의 정책적 선택이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틀림없다"며 "모든 정책 설계 시 지속가능성과 보다 나은 미래세대의 삶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방향을 잡는 주역으로서 청년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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