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김성진 박세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이동한다.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의 이사를 앞둔 이날 사저에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윤 전 대통령이 이동 중 볼 수 있는 위치에 반듯하게 걸린 현수막은 '아크로비스타 제12기 입주자 동대표 일동' 명의로 윤 전 대통령 내외의 노고를 기리고 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남동 관저 일대에는 20~30여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내란 종식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다.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5시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저 인근에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상태지만, 한동안 윤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은 혼란과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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