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승리,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U22 대표팀은 25일 중국 장쑤성의 옌청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U22 4개국 친선대회'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앞서 베트남과 1-1 무승부, 중국에 0-1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3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현재 U22 대표팀은 정식 사령탑이 없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도자(이창현, 조세권, 김대환)가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우즈벡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27분 황인택(수원FC)의 선제골로 앞섰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후반 28분 이승원(김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경기 막판 우즈베키스탄에 한 골을 내줬지만 실점 직후 문민서(광주)가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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