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올해 고용률 72.1%(15세~64세 기준)와 취업자 수 20만 4000명을 달성하고, 일자리 1만 4486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8일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용률 71.8%, 여성 고용률 61.6%, 취업자 수 20만 3000명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고용률을 72.1%로 끌어올리고 총 1만 448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 창출 △고용 서비스 강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공 △창업 지원 △일자리 기반 시설 구축 △기타(환경 및 복지 분야 등) 등 6대 분야에서 총 26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년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방세환 시장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고용률과 취업자 수를 늘리고 역동적인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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