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총장들, 내년 모집 인원 3058명 확정 정부에 건의

내일 공식 발표할 듯…엄격한 학사운영 재확인
"추계위에 대학 총장들 참여권 보장해야"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에서 의대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에서 의대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전국 40개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16일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해 정부에 이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의총협 회의 결과를 토대로 17일 오후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협은 이날 오후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에 우선 참여해야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할 수 있다는 방침을 고수하다, 학생들이 계속 돌아오지 않고 답보 상태가 이어지자 의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내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총협 회의에서 (모집 인원을) 결정하면 교육부가 검토하고 결정해 브리핑에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모집 인원 확정과 함께 대학별 엄격한 학사 운영에 대한 방침도 재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추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 대학 총장들의 참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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