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북부권 초대형 산불과 관련 신속한 피해 구제 지원 및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이하 국회 산불특위)가 구성됐다.
24일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군)에 따르면 산불특위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산불특위는 박형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안' 등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발의한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초대형 산불 피해로 삶과 생업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하고도 실효적인 피해지원 및 복구"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 피해지원 특별법 내용상 소관 부처가 여러 기관으로 나눠져 있어 특위를 구성해 논의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보다 빨라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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