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재 채용·직원 역량 개발 힘쓰는 공공기관·기업 찾는다

교육부·고용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공모
최대 5년 정기근로감독 면제…공공입찰 가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누리집 첫화면 갈무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누리집 첫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3일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 사업'에 참여할 공공기관과 기업을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인재 발굴과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공 부문은 교육부가, 민간 부문은 고용부가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753개, 민간기관 1112개 등 총 1865개 기관이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관에는 3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최대 5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하고, 공공 입찰에 참여하거나 고용지원금을 신청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중에서 기관 유형별로 최고 득점을 한 4개 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지역·고졸인재 채용 활성화 등 정부 시책 반영이 우수한 1개 기관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능력개발 클리닉 참여기업'과 '공정채용 어워즈 수상기업'에 대한 가점(2~3점)을 신설했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조직 구성원의 공정한 채용, 합리적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공공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수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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