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송 교도소 재소자 3500명 대피…긴급 호송 중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재소자를 태운 법무부 특수호송팀 호송버스가 하빈면 신축 대구교도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3.1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에서 재소자를 태운 법무부 특수호송팀 호송버스가 하빈면 신축 대구교도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3.1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청송=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2일 시작된 의성 산불이 25일 인접 지역인 안동시와 청송군까지 번져 경북 북부 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재소자들과 안동교도소 재소자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

25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경북 북부 제1~3. 직업훈련교도소의 2700여 명, 안동교도소의 800여 명 재소자들을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3개 수감시설로 대피하게 된다.

현재 대구지방교정청 소속 호송버스 등 이동 수단을 각 교도소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13개 수감시설에 적정 수감 인원을 결정해 야간부터 이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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