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노하우 뽐내세요"…고용부·교육부 우수기관 모집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02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신청을 5월 22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알리는 제도다.

민간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홈페이지로, 공공기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온라인 및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민간기업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공공입찰 및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공기관 인증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고려해 인증 심사 지표에 지역인재, 고졸 인재 채용에 관한 지표가 추가됐다. 특히 지역인재, 고졸 인재 채용 활성화 등 정부 시책 반영이 우수한 1개 기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을 수 있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수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주희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조직 구성원의 공정한 채용, 합리적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공공기관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