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고(故) 김수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에서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와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각별했던 며느리 서효림이 이날 김수미의 마지막 유품을 정리했다. 김수미의 마지막 짐에는 김수미가 만드는 족족 전부 모아둔 통장들과 지금은 단종된 복권들까지 한가득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서효림도 한 번도 본 적 없던 김수미의 화려했던 청춘이 담긴 사진 앨범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는 특히 부모님이 함께 한 사진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정명호는 "엄마가 수줍게 웃고 있는 새신부 같은 모습, 그 사진이 계속 한동안 안 잊힐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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