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지역 학교 '휴교 권장'…안동 등 5개 시·군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져 재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져 재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오후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 관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휴교와 원격수업을 '적극 권장' 결정을 밝혔다.

이번 의성 산불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해 대규모 집단 대피 명령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안전을 위해 결정했으며, 산불 피해가 발생 중인 5개 지역에는 유치원 101곳, 초등 76곳, 중등 38곳, 고등 29곳, 특수학교 1곳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휴교 시 생업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맞벌이 가정 등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돌봄교실 운영을 권고했다.

피해 지역 학교는 26일부터 종합적인 의견 검토 후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대피장소로 지정된 상황에서 학생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다만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사정을 고려해 휴업은 강제하지 않고 학교장이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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