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도심 내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미관저해,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비된 빈집은 쉼터와 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빈집 정비 대상을 기존 2개소에서 올해부터 10개소로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주택으로, 1년 또는 3년 동안 공공용지 활용 등에 동의한 빈집이다.
선정 기준은 빈집의 등급과 상태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로 하고 주변 환경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접수는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빈집 정비 사업을 시행, 현재 7개소의 빈집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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