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원서 거동 불편한 80대 질식사…경찰 "학대 조사중"
울산 동구가 설립하고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위탁 운영하는 공립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입소자가 질식사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께 동구 서부동 소재의 노인요양원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사망한 것을 두고 요양원 내의 학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거동이 불편한 A 씨는 침대에 엎드린 채 발견됐는데, 10월 초 A 씨의 유족이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학대 여부 등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