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드론 공장에서 중국인들이 일하고 있다"

중국 러 미사일 제조 관여 의혹에 이어 또다시 중국 겨냥 발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4.4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4.4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드론 생산시설에서 중국 국적자들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중국인 근로자들이 러시아의 드론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 편에서 간접적으로 전쟁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지난 18일 젤렌스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 생산에 관여했다면서 중국 기업을 독자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젤렌스키는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7일 "중국이 러시아 연방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마침내 확보했다"며 "중국 관계자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중국은 이 같은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이번 분쟁의 어떤 당사국에도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이중 용도 품목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pasta@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