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회복' SSG 최정, 1군 복귀 시동…햄스트링 부상 이지영, 1군 말소

'에레디아 대체 외인' 맥브룸, 24일 2군 경기 출격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495개) 기록을 보유한 최정(SSG 랜더스)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해 1군 복귀에 시동을 건다.

SSG 구단은 22일 "최정이 우측 햄스트링 재검사 결과 100% 회복 소견을 받았다"며 "근육과 건(힘줄) 부위 모두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은 점진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 1군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한 SSG로선 최정의 복귀로 팀 타선과 분위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KBO리그 최초 500홈런까지 5개만 남겨둔 최정은 지난해 말 SSG와 4년 총액 110억 원 조건으로 세 번째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지난 3월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정의 1군 복귀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다만 주전 포수 이지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지영은 2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5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본문 이미지 - SSG 랜더스 포수 이지영. 2025.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SSG 랜더스 포수 이지영. 2025.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SSG는 "이지영은 21일과 22일 두 차례 실시한 정밀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대퇴이두근 손상이 확인됐다"며 "3~4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추후 재검사를 하고 복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G는 이날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신인 포수 이율예를 등록했다.

한편 허벅지를 다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라이언 맥브룸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맥브룸은 24일과 25일 강화에서 연습경기에 출전, 현지 적응과 함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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