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장학회가 올해 선발한 장학생 679명에게 17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27일 영월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장학회는 특히 올해 신입생에 대해선 성적 요건을 폐지, 더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501명으로서 신입생 169명, 재학생 332명이다. 이들은 장학금 300만 원 중 1학기분인 150만 원을 우선 받고, 2학기 장학금은 하반기 중 받는다.
영월장학회의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성격을 가지며,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장학회는 4월 중 지역 고등학교와 세경대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또 선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에겐 1인당 50만 원, 세경대학생 신입생 전원에겐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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