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차 49대 기증…파라과이 시민 안전 지켜"

주한 파라과이대사, 강기정 시장에 감사편지
2018년부터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소방 선진기술 전수

본문 이미지 -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보낸 감사 서한.(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보낸 감사 서한.(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 양여와 소방 기반 시설 강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

로메로 대사는 서한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소방 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 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 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에 파견해 현지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소방대원을 초청해 광주 소방학교에서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추진하는 등 파라과이와 활발한 교류 협력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 차량 49대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소방 차량 6대(펌프차 3대, 구급차 3대)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단을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 광주 소방의 선진 소방 기술을 전수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본문 이미지 - 광주시 불용 소방차 무상 양여에 관한 파라과이 현지 언론 보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불용 소방차 무상 양여에 관한 파라과이 현지 언론 보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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