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생산량 1위’ 영덕군, 의성 산불로 초토화

본문 이미지 -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군까지 확산된 26일 오전 영덕군 뒤편 산이 불타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군까지 확산된 26일 오전 영덕군 뒤편 산이 불타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내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인 경북 영덕군이 산불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영덕군 최대 송이 생산지인 지품면 국사봉을 강타했다.

국사봉은 영덕지역 송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송이버섯 농민 A 씨는 "산불이 나면 30년가량 송이 생산이 어렵다고 한다"며 "3년 전 영덕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때는 운좋게 국사봉까지 확산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한숨을 쉬었다.

영덕군 지품면에서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송이 농사를 할 정도로 농가 소득에 큰 역할을 한다.

영덕군의 지난해 송이 생산량은 1만2178㎏으로, 13년 연속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해 대게와 함께 이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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