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전세버스 투입·경전철 증편

4일 경남지노위 2차 조정 결렬 시 5일부터 파업

시내버스,. 뉴스1 DB 2024.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시내버스,. 뉴스1 DB 2024.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5일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전세버스 투입, 경전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김해지역 4개 시내버스 회사(태영고속·김해BUS·동부교통·가야IBS)와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개별 교섭을 벌여왔지만 지난달까지 7~9차례 이뤄진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28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92%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사는 31일 진행한 경남지노위 1차 조정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4일 2차 조정마저 결렬될 경우 노조는 쟁의권이 생기는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5일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15개 임시노선을 무료 운행할 방침이다.

경전철 운행횟수도 일별 12회씩 늘리기로 했다. 지역 내 아파트 안내방송과 버스 정류장에 파업 안내문도 부착한다.

시내버스 파업 소식과 전세버스 투입 노선 등에 관한 정보는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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