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6 놓고 엇갈리는 전망…"카메라·S펜 큰 변화 없을 것"

카메라 대폭 업그레이드·S펜 미탑재설 제기된 갤S26
"갤S25 울트라와 동일 센서 카메라…자석 링도 미탑재"

갤럭시S25 울트라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갤럭시S25 울트라 2025.1.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카메라·S펜 등에서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소식이 유출됐다.

8일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IT팁스터(유출가) 판다 플래시를 인용해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전작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다 플래시는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6 시제품의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의 '아이소셀 HP2 센서'를 탑재했다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와의 차이는 약간의 화소 업그레이드와 카메라 렌즈가 바뀌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갤럭시S26 울트라의 카메라 업그레이드 기대가 큰 상태다. 과거 갤럭시S9에 탑재됐던 가변 조리개 카메라 탑재 및 망원 카메라의 해상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거라는 시각도 있다.

판다 플래시는 동일한 카메라 센서 유지뿐 아니라 무선 충전을 위한 자석 링도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Qi2 무선충전' 기술을 온전히 지원하는 대신, 'Qi2 레디'라는 이름으로 해당 기능을 '반쪽'으로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자석이 내장되지 않아 전용 마그네틱 케이스를 써야 Qi2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갤럭시 제품에서 쓸 수 있는 12만원대 전자펜슬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2023.10.19/뉴스1
갤럭시 제품에서 쓸 수 있는 12만원대 전자펜슬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2023.10.19/뉴스1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애플펜슬은 '능동 정전기' 기술을 쓰고 있어 맥세이프 사용 문제가 없는데, S펜은 '전자기 공명'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자석 링을 기기에 탑재할 경우 자력이 S펜에 간섭을 일으켜 인식 문제가 발생할 있을 수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엔 자석 링 탑재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판다 플래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서 S펜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닐 거라고 예상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제거하는 '다운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 증가 및 슬림화를 위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S펜 슬롯을 제거하고 S펜을 내장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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