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10억 이상 부자 5000명 중 36%가 '강남 3구'…부의 집중 심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가 46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의 집중'도 심화됐다.22일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늘어난 한국 부자 5000명의 36%(1800명)가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지난 1년간 전국에서 5000명 증가해 올해 4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서울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