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에 나섰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전남도·시의회와 문학회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문화 인프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남도립문학관의 최적 입지라는 타당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역사적 문학 유산은 물론 여러 문학 작가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며 다양한 문학 행사와 축제 등 지역 문학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시를 포함한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문학관이 여수에 건립되면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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