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34%의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50%의 대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함에 따라 무역전쟁이 더욱 고조,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2% 정도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98% 하락한 배럴당 60.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는 장중 6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었다.
브렌트유 선물도 1.62% 하락한 배럴당 64.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중국이 34%의 보복 관세를 취소하지 않으면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이 더욱 고조될 것이란 우려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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