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격화, 국제유가 3% 급락

본문 이미지 -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관세 유예를 발표했으나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더 올리는 등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자 국제유가는 3% 내외 급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양국의 경기가 둔화, 원유 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10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27% 급락한 배럴당 6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낙폭을 다소 줄인 것이다. WTI는 한때 5% 이상 급락해 60달러를 하회했었다.

브렌트유 선물도 2.89% 하락한 배럴당 6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제유가는 중국을 제외하고 관세를 유예함에 따라 4% 정도 급등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급락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은 대중 관세가 125%가 아닌 145%라고 확인했다. 전일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대중 관세를 125%로 올린다고 언급했었다. 이를 정정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