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임정 정신은 위기 극복 동력"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정신은 오늘의 위기 극복을 위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광복의 아침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 큰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여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역사를 왜곡하며 나라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들이 반복됐다. 급기야 대통령이 헌정을 유린하고 국회를 침탈하는 참담한 사건까지 벌어졌다"며 "민주공화국을 정면으로 부정한 행위에 국민은 준엄한 심판을 내렸지만, 여전히 민생과 외교, 공동체는 큰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한 세기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보여준 자주독립 정신과 민주 공화 정신, 그 기치를 다시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으로 끝난 역사가 아니라, 위기의 순간마다 이를 극복하는 원동력이자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게 한 저력”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길도 여기에 있다고”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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