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범죄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 발간됐다.
11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심리학과 유성은 교수가 지난 3일 '나는 범죄 피해자입니다-트라우마 치유 안내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 주변인 등이 겪는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트라우마 발생 직후 나타나는 급성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 초기 트라우마 이후의 다양한 증상과 반응,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신체·인지·심리적 문제, 회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등을 다룬다.
책은 청주스마일센터장인 유 교수를 비롯해 배승민 가천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겸 인천스마일센터장, 백명재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스마일센터총괄지원단장이 함께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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