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시총 3조달러 기업 사라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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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결국 지구상에서 시총 3조달러 기업이 사라졌다.

미국은 물론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시총 3조달러를 유지했던 애플이 4일(현지시간) 7% 이상 급락함에 따라 시총 3조달러가 붕괴한 것.

이날 애플은 7.29% 급락한 188.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8290억달러로 줄었다. 전일만 해도 시총 3조달러를 유지했으나 결국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다.

애플은 한때 시총 3조8000억달러를 돌파,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로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다.

그러나 트럼프 관세 폭탄 이후 연일 주가가 급락,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이전에 미국에서 시총 3조 달러를 상회한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그러나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연초부터 기술주들이 급락, 이제 시총 3조달러 기업은 사라졌다.

이날 현재 미국의 기업 시총 순위는 애플이 2조8290억달러로 1위, 마이크로소프트가 2조675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2조3010억달러로 3위, 아마존이 1억8120억달러로 4위, 알파벳이 1조7880억달러로 5위, 메타가 1조2780억달러로 6위, 버크셔가 1조640억달러로 7위다.

본문 이미지 - 미증시 시총 '톱 7'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증시 시총 '톱 7'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한때 미국증시에서 시총 3조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은 3개였고, 시총 1조달러 이상도 10개를 넘었었다.

그런데 이제는 시총 3조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은 없고, 시총 2조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이 3개, 1조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은 7개뿐이다.

트럼프 관세 폭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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