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1세 연하 ♥정영림 웨딩드레스 입자 "난 아빠 같아"

'조선의 사랑꾼' 1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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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54세' 심현섭이 11세 연하 정영림의 웨딩드레스 피팅에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달 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심현섭과 예비 신부 정영림이 결혼식을 위해 드레스 숍을 찾았다.

정영림이 첫 번째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공개했다.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심현섭이 긴장한 듯 뒤돌아 있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 활짝 웃었다.

본문 이미지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어 심현섭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갔다. 피팅룸에 난입한 그가 "빨리 가자, 예식장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영림이 울컥했다.

심현섭이 예비 신부의 웨딩드레스 피팅 소감을 털어놨다. 특히 "방금 약간 이런 느낌도 있었어, 내가 아빠가 된 것 같은"이라며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천수 아내도 "신부와 아빠 같아서 마음 아파"라고 공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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