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광둥성 선전 본사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야디 관계자는 24일 <뉴스1>에 "(이재용 회장과)관련한 일정이 있었고 고위급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선전을 찾은 것은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에도 이 회장은 비야디를 방문했었다. 이 날 이 회장은 왕촨푸 회장과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베이징을 떠나 선전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회장이 비야디를 방문하면서 중국 내 삼성의 자동차 전장 사업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에도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어 전일엔 베이징에서 열린 발전고위급포럼(CDF)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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