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백승호, 심각한 부상 아닌 듯…"재소집 후 경과 관찰 예정"

이강인, 오만전서 왼발목 다쳐…백승호는 햄스트링 통증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부상으로 코치진에게 업힌채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부상으로 코치진에게 업힌채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호 미드필더 이상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버밍엄)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대표팀은 둘의 상황을 지켜본 뒤 운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전날 오만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이강인과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백승호, 지난 19일 훈련 도중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정승현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치의 소견으로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재소집 후 경과를 관찰, 잔여 소집 기간 운영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팀 일정상 단 하루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이강인은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B조 조별리그 7차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백승호가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이강인이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강인은 전반 41분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돕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35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스태프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이강인은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

오만전 후 홍명보 감독은 "부상자들이 발생,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면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재개되는 팀 훈련에 앞서 선수단 운영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오만전 후 하루 휴식을 부여받은 대표팀은 22일부터 요르단과의 월드컵 예선을 준비한다. 요르단전은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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