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가톨릭대가 동국대, 동의대, 우송대, 전주대 등 4개 대학과 인문사회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톨릭대는 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이들 4개 대학과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을 목표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USS는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 모두 교육부가 주관하는 'HUSS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 중이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3대 종교(천주교, 기독교, 불교)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포용성을 높이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공유·협력 체계 구축, 물·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 분야에서 대학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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