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로 선정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총 18개 항목을 조사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평가해 공표하는 지수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에서 전북 1위, 전국(군 단위)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실제 고창군은 지난해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조사에서 100%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교통안전의식을 보였다.
또 방향지시등 점등률(97.4%),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80.1%) 역시 전국 평균(방향지시등 점등률 75.5%,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74.6%)을 훨씬 웃돌며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덕섭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의 교통 문화에 대한 주민 의식이 크게 상승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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